한마음장학기금 재단법인화, 재도약 전기마련
한마음장학기금 재단법인화, 재도약 전기마련
연기, 한마음장학위 정기회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3.13 1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은 13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한마음장학위원회 정기회를 갖고 금년도 장학금 지급액 확정과 재단전환을 위한 협의를 가졌다.
미래 연기발전을 선도할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조성된 한마음 장학기금이 재단법인으로의 전환을 통해 장학사업 활성화 도모 등 새로운 전기를 맞을 전망이다.
군은 13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이기봉 연기군수(위원장) 등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장학위원회 정기회를 갖고 재단법인 전환에 따른 협의와 금년도 장학금 지급액 1억 8470만원을 확정했다.
군은 금년도 장학금은 고교입학 성적우수자 86명에게 분기별로 4회에 걸쳐 1인당 30만원씩 1억320만원, 가정형편 어려운 학생 49명에 3540만원, 적성특기생 16명에 800만원, 전국대회 우승팀 또는 단체 4회 1200만원 등 총 1억 8,47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관내 고교 명문화를 위해 7개 중학교와 3개 고교 교사에게 상·하반기로 총 2610만원의 학생지도비를 지급키로 했다.
한편 장학위는 군비출연에 의한 기금확충에 많은 제약과 장기간 소요됨에 따라 시대적·사회적 여건변화에 적극 부응 및 활성화를 도모코자 장학재단법인으로의 전환키로 하고 재단설립설명, 정관 및 조례안을 협의했다.
이에 따라 4월중 임시회를 개최해 정관(명칭 이사회) 및 조례안을 확정하고, 충남교육청에 법인설립허가신청과, 6월한 조례제정 및 폐지 절차를 거쳐 법인등기 및 설립신고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내 15개 시·군 중 11개 시군이 장학재단법인으로 설립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충남도 장학회를 제외하고 한마음장학기금은 올해 군비출연금 5억을 포함해 39억8000만원에 달해 도내 장학기금중 제일 많이 조성돼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