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70.1%… 2주 연속 70%대
文대통령 지지율 70.1%… 2주 연속 70%대
민주 48.2% 한국 18.6% 정의 5.8% 바른 5.5% 국민 5.3%
  • 전혜원 기자
  • 승인 2017.11.13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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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취임 6개월을 맞았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70%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 6~10일 성인 2천533명을 상대로 조사해 13일 발표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내린 70.1%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0.2%p 오른 24.1%였고, 모름 또는 무응답은 5.8%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2주 연속 70%대를 이어갔다.
리얼미터는 “최근의 국정지지율 오름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한중 관계 개선 등 외교적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이 5%p 오른 71.0%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서울(69.4%·1.2%p↑)도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대구·경북(57.5%·4.2%p↓)과 광주·전라(84.6%·3.5%p↓)에선 내렸다.
연령별로는 20대(81.6%·4.9%p↑)와 40대(81.5%·2.3%p↑)에서 올랐고, 30대(81.6%·6.1%p↓)와 60대 이상(49.2%·2.3%p↓)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3.5%p 하락한 48.2%를 기록했다.
김무성 의원 등 바른정당 탈당 의원들이 재입당한 자유한국당은 18.6%(1.8%p↑), 정의당은  5.8%(0.1%p↓)를 기록했다.
일부 의원의 탈당으로 교섭단체 지위를 잃은 바른정당은 5.5%(0.7%p↑),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와 호남 중진의원 간의 갈등 등의 사건으로 지난주보다 0.7%p 떨어진 5.3%의 지지율로 최하위로 밀려났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충남일보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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