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사회복무요원, 기부천사 되다
보령시 사회복무요원, 기부천사 되다
소외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돕고, 사회 진출을 앞둔 사회복무요원들의 자발적 참여 ‘귀감’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7.11.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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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는 지난 13일 오후 사회복무요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 가정 2가구를 방문, 모두 1400장의 사랑의 연탄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 = 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지난 13일 오후 사회복무요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 가정 2가구를 방문, 모두 1400장의 사랑의 연탄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연탄 전달은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사회 진출을 앞둔 사회복무요원들의 사랑의 기부 천사 역할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이번에 전달된 1400장의 연탄 중 800장은 보령선한이웃 연탄에서 지원했으며, 600장은 사회복무요원들이 그동안 모은 성금으로 구입, 나눔에 동참하기도 했다.
연탄 배달을 처음으로 경험한 대부분의 사회복무요원들은 일부 서툰 면도 있었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한진호 안전총괄과장은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고, 봉사를 통한 나눔 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성실 근무동기 부여를 위해 국가 안보현장 견학, 밴드 운영 지원, 군인적금 가입 장려, 간담회 및 체험활동을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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