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는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중왕 어촌계 국민방제대와 함께 지난 16일 해양오염방제 교육 및 실전 같은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및 훈련은 지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을 해양경찰 방제팀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어 초동방제조치를 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국민방제대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태안환경보건센터의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방제작업자의 안전과 보건교육을 시작으로 오일펜스 구조 및 설치 방법, 국민방제대 활성화를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 중왕 어촌계는 2015년 10월 어촌계원들로 구성된 국민방제대를 구성하여 매년 2회에 걸쳐 태안해경과 합동으로 해양오염방제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깨끗한 해양환경을 보호하고자 꾸준한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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