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해양머드엑스포 유치역량 강화 나서
보령시, 해양머드엑스포 유치역량 강화 나서
전문가 초청 국제행사 학술세미나 개최… 엑스포 유치협력 MOU 체결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7.11.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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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해양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보령시가 2022년 개최예정인 보령해양머드엑스포(이하 머드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와 개최를 위한 역량강화에 나섰다.
보령시는 20일 대천해수욕장 호텔 머드린에서 주민대표와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머드엑스로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국제행사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머드엑스포 유치 준비상황, 성공적인 유치전략 및 개최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의 토론을 갖고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공유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충남연구원 이인배 수석연구위원의 ‘머드엑스포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동덕여자대학교 허준교수의 ‘국제행사 준비와 대응전략’△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김시형 사무총장의 ‘국제행사 추진절차와 사례분석’에 대해 기조발표가 있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는 동양대학교 조현재 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종훈 부연구위원, 충청남도 정낙춘 해양정책과장, IFEA 한국지부 회장인 배재대학교 정강환 교수가 함께 참여하여 분야별 발표와 열띤 토론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시는 2022년 머드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와 개최를 위해 보령시기업인협의회, 대천광광협회,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와 협력 MOU도 체결했다.
김동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2년에 개최하는 머드엑스포는 대한민국의 대표하는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보령의 한 단계 도약시키면서 머드를 기반으로 한 해양신산업의 획기적인 발전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유치와 개최준비를 위해 시민은 물론 전 방위적인 역량을 결집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머드엑스포는 환경, 자원, 국제적 가치를 조명을 통해 해양머드의 산업성, 유용성, 정체성을 극대화하여 해양머드의 미래가치를 공유하고 나아가 해양머드 신산업의 허브를 구축해나가기 위해 2022년 7월부터 한 달 동안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 예정이다.[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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