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성금모금 실시
태안군,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성금모금 실시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주민 적극적 참여 당부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7.11.21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태안군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14일 개최된 집중모금행사 모습.

태안군 순회 집중모금행사… 12월 14일 태안문화원에서 개최

태안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지역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군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내 각급 기관·단체, 기업체 및 군민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은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 하에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그동안 군민체육관에서 진행돼 온 순회 집중모금 행사(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조)는 올해 태안문화원 아트홀(2층)로 장소를 옮겨 내달 14일 개최될 예정이다.
성금은 군청 주민복지과(041-670-2836) 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모금할 수 있으며 물품 접수도 가능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ARS 기부(060-700-0130)로도 참여할 수 있다.

모인 성금은 지역의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온정어린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올해 태안문화원으로 장소를 옮겨 실시되는 집중모금행사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에서 총 4억 2989만 6000원을 모금,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민간 긴급지원, 월동 난방비 지원 등을 실시한 바 있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