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를 슬로건으로 희망 2018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하루 동안 5개 단체가 희망 나눔 릴레이에 동참해 사랑을 펼쳤다.
(사)대한한돈협회 보령지부는 노균호 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돼지고기 200kg(200만 원 상당)을 기탁했고, (사)충남보령근해안강망협회(대표 박상우)와 (사)한국수산경영인 보령시연합회(회장 김필성)도 각각 천일염 100포대(포당 20kg, 120만 원 상당) 씩을 기탁, 시는 복지시설 및 무료급식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한국지엠(주)는 카허 카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김장감치 100박스(15kg)를 기탁하며 저소득 가정 및 독거노인, 장애인 단체로 전달하고, (사)전통민속보존회 보령지부(지부장 김현길)는 차상위계층 20가구에 대해 김치, 화장지, 백미 10kg 씩을 전달해달라고 물품을 기탁했다.
시는 기탁된 물품들을 시설 지정 기탁과 읍면동 추천으로 대상자를 선정, 빠른 시일내 전달할 계획이다.[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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