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73.0%… 4주째 상승
文대통령 지지율 73.0%… 4주째 상승
민주 51.8% 한국 16.4% 정의 6.1% 바른 5.5% 국민 4.5%
  • 연합뉴스
  • 승인 2017.11.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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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4주째 오르며 70% 중반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CBS 의뢰로 20~24일 전국 성인 2천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1.4%포인트(p) 오른 73.0%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8%p 떨어진 21.4%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4주째 상승세가 이어지며 70% 초중반으로 올라섰다”며 “JSA(공동경비구역) 귀순 북한 병사의 의식 회복 소식,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념식 참석, 포항지진 대처에 대한 긍정 여론 때문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0.5%p 오른 51.8%로 2주 연속 상승하면서 50%대의 지지율을 유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국민의당은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당은 1.9%p 떨어진 16.4%, 바른정당은 0.2%p 하락한 5.5%, 국민의당은 0.4%p 하락한 4.5%였다. 정의당은 1.1%p 오른 6.1%를 기록하면서 3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한국당의 경우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의혹으로 최경환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이 전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통합론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호남에서 지지율이 다시 한 자릿수(8.7%)로 떨어졌다. 20대 젊은 층과 60대 이상 장년층에서도 지지자들이 이탈했다”고 전했다.[충남일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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