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건소가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현장밀착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행복나눔 장터 건강의 날’이 28일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시 보건소는 지난 2월 중앙·동부시장과 협약을 맺고 11월까지 10개월간, 이용객이 가장 많은 전통시장 장날에 맞춰 중앙 및 동부시장 일원에서 운영하며,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은 물론, 혈압·당뇨, 치매·우울증검사, 스트레스 측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노인 치매·우울증검사 등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자가 관리를 유도하는 한편, 다양한 보건의료 시책도 안내함으로써 알지 못해 제공받지 못하는 서비스가 없도록 노력해 왔다.
전통시장을 이용한 한 시민은 “장보러 왔다가 혈압체크 등 건강 기초검진까지 받게 돼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김형곤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활력 넘치는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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