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손기승 민간위원장)는 28일 무의탁 노인·장애인 등 어려운 가정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김장김치는 김장철인 11월 한 달 각 가정에서 김장김치를 담글 때 1포기를 별도로 모아 김장을 담지 못하는 어르신에게 드리자는 캠페인을 통해 1포기씩 모은 것이다. 그 결과 100개 가정이 참여했고 17통을 모아 무의탁노인·장애인가정 등 17개 가정에게 전달했다. 손기승 민간위원장은 “그동안 각 기관·단체에서 김장김치를 전달했는데 우리 협의체는 꼭 받아야 하나 받지 못한 분들을 찾아 전달하는데 집중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신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월 무의탁 노인,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해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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