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는 12월 1일∼내년 2월 말까지 동절기 폭설에 대비한 교통관리계획을 세웠다.
강설과 함께 기온 하강 시 빙판길로 인한 교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교통관리 계획을 수립, 폭설 등 특보가 발령될 때는 단계별(갑·을·병호) 경찰 비상근무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가용경력과 장비를 활용하여 취약지역 순찰차 거점근무, 폭설 시 통행 위험지역을 안전조치 및 교통통제 등을 한다고 전한다.
또한 보령시 고지대 급커브(이어니재고개, 성연고개, 수부고개, 진당산고개) 및 경사도로로 폭설시 교통소통에 지장이 있는 취약구간 61개소를 사전 점검한다. 경찰관계자는 “급커브내리막길, 다리 등 상습결빙지역은 제설작업을 해도 결빙이 생기기 때문에 운전자 스스로가 감속운전으로 사고를 예방해야한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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