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호자 없는 병실 지원 사업 ‘호응’
보령시, 보호자 없는 병실 지원 사업 ‘호응’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7.11.30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시가 고령화 및 급·만성질환 증가로 간병이 요구되는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저소득층 환자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보호자 없는 병실 지원사업’이 대상자 확대 및 지원규모 증가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인구고령화 및 가족행태의 변화에 따른 간병부담과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보령아산병원, 신제일병원, 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 등 3개소와 협약을 맺고 5병실 26병상(남자 2병실 11병상, 여자 3병실 15병상)을 운영 중에 있다.
올해 10월말까지 수혜 인원은 374명으로 지난해 대비 23% 이상 이용 실적이 증가했고, 연말까지 운영할 경우 25% 이상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는 것이다.
또 요양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 1인 연45일에서 최대 60일까지 지원일수를 확대하며 저소득층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급성질환자에 대해 1인 연 최대 45일에서 최대 90일, 요양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 1인 연 최대 60일에서 최대 90일까지 보호자 없는 병실 지원을 확대하며 간병비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는 한편, 간병인들에게는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