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署,근린·공동체치안 활동 평가 전국 우수관서 선정
보령署,근린·공동체치안 활동 평가 전국 우수관서 선정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7.11.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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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경찰서는 경찰청 생활안전국에서 전국 254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하는 2017년 근린·공동체치안 활동 평가에서 충남청 1위, 전국 4위를 달성하였다.


‘근린·공동체치안 활동’평가는 주민의 안전과 밀접하게 관련된 공원·골목길·주택가 등 근린지역 치안확립을 위한 경찰의 노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체감안전도의 수준, 4대 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 발생 감소율, 범죄예방 시설·환경 개선노력, 홍보활동 등을 각 서별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보령경찰서에서는 구도심(구 대천역) 주변 상습 주취자와 어두운 공원 등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협업, 셉테드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태양열 충전방식인 반영구적 LED 조명등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CCTV 17대를 추가 설치하였다.


이처럼 도시환경을 밝게 바꾸는 사업을 추진한 결과, 보령시 전체 5대 범죄 발생건수는 15% 감소하였고, 특히 구도심의 경우는 환경개선 전보다 43.7% 감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관내 이·통장 등이 참석한 시민 설명회를 개최하여 안전한 보령을 홍보하였더니 체감안전도가 향상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CCTV 설치 시 시민의견을 반영하고 여성 1인 근무자가 배치된 8개 도서 등 보령시 전역에 300여대의 CCTV를 추가설치 하여 빈틈없는 범죄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보령시와 협조 해수욕장 여성 공중화장실 29개소에“여성안심 비상벨”총 222개를 설치하여 위급한 여성이 화장실 내에서 벨을 눌렀을 때 보령경찰서 112상황실에서 경보음과 위치를 확인한 후 최근접 순찰차를 출동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용하였는데 지난 8. 13. 해수욕장에 놀러온 피해자(女)가 남편의 폭력을 피해 화장실로 피신, 안심벨을 눌러 출동한 경찰관이 임시숙소에 보호조치하는 등 대한민국 치안 청정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법형 경찰서장은“서해안 최대 대천해수욕장을 관할하는 어려운 치안 여건 속에서도 충남 1위, 전국 4위라는 뛰어난 성과를 보여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치안행정을 펼쳐 더욱 안전한 그린 보령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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