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난방용 전기 사용이 많은 축사시설 화재예방을 위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016년 충청남도 화재분석 통계에 따르면, 전체 2825건 중 축사화재는 85건(3%)으로 2015년 70건(2.3%)에 비해 15건(21.4%) 증가했으며, 2016년도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공장, 주거를 뒤이어 세 번째 2,923백만원(14.2%)로 많은 피해액을 보였다. 특히 축사시설은 겨울철 보온재 사용 부주의·노후화된 전기시설 사용 등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으며, 샌드위치 판넬을 사용한 축사에서는 화재가 급속하게 번져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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