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2018년도 마을기업 육성사업 신규 대상 마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신규 마을기업 선정규모는 2개소 정도로, 청양군은 그간 수요에 맞춰 공모해왔으나 내년도 사업은 조기해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마을기업은 주민들이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문제 해결과 동시에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현재 청양군내 마을기업은 9개이며, 올해는 동막골 산야초영농조합법인 1개소가 신규 지정됐다.
신청대상은 지역주민 5인 이상이 출자에 참여하는 법인이어야 하며, 기업성·공동체성·공공성·지역성 등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신규 마을기업을 설립하고자 하는 단체는 5인 이상 회원이 설립 전 24시간 이상 교육을 필히 이수하여야 한다.
군 현지조사 후 충남도 심사와 행정자치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마을기업은 2년간 최대 8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1차 연도 5000만 원 이내, 2차 연도 3000만 원 이내) 보조금액의 20%이상 자부담해야 한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지역공동체 이슈에 대응하고 창의적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마을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면서 “신규로 마을기업을 설립·운영하고자 하는 단체가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청은 군 지역경제과 일자리정책팀(940-2337)로 방문접수하면 된다.[충남일보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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