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꿈과 끼를 지원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어요”
“학생들의 꿈과 끼를 지원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어요”
태안 만리포고, 2017학년도 4차산업분야 진로 직업체험의 날 운영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7.12.18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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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고등학교(교장 반상임)는 지난 15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4차산업분야 진로 직업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직업체험의 날은 4차산업분야 직업에 종사하는 직업인들을 특별 강사로 초빙, 학생들이 원하는 직업군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실시됐다.
만리포고등학교 학생들 중에는 뚜렷한 진로를 확정한 학생들도 많았지만, 아직 자신의 진로를 정하지 못하고 고민을 하는 학생들도 많았다.

만리포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조금 더 진지하게 탐색하는 기회를 주고, 원하는 진로를 확정한 학생들에게는 구체적인 진로 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직업체험의 날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참여한 직업체험은 ‘3D프린팅 전문가’, ‘VR전문가’, ‘드론 조종사’, ‘코딩 전문가’와 같이 4차 산업시대를 맞아 각광받는 직업부터 ‘간호사’, ‘경찰’, ‘특수분장사’, ‘포토그래퍼’와 같이 4차 산업시대에도 지속 가능성이 높은 직업들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개설된 강의 중 원하는 직업 두 가지를 선택해 직업인의 이야기를 듣고, 직접 활동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직업인 특강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특수분장사라는 직업이 있는지 몰랐다. 오늘 직업체험에 참여해 강사분의 이야기를 듣고, 직접 친구들의 손에 상처 분장을 해주는 것이 굉장히 즐거웠다. 그동안 막연히 미술 쪽으로 진로를 생각해왔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앞으로 특수분장사라는 직업에 대해 조금 더 알아봐야겠다”며 자신의 진로를 제대로 찾아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만리포고등학교는 ‘내고장 탐사 프로젝트’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학생들이 태안 지역에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자기주도성과 건강한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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