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안전한 도로’ 만든다
‘보다 안전한 도로’ 만든다
태안읍 및 안면읍 도시계획도로 내 14개소에 LED 표지판 설치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7.12.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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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이 총 1억 7500만 원을 들여 태안읍 및 안면읍 도시계획도로 내 14개소의 표지판을 시인성이 뛰어난 LED 표지판으로 교체했다. 사진은 안면읍에 신규 설치된 표지판 모습.

태안군이 도로·교통표지판 정비 사업을 통해 관광객 및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8월부터 ‘2017 도로교통표지 정비 사업’을 추진, 총 1억 7500만 원을 들여 태안읍 및 안면읍 도시계획도로 내 14개소의 표지판을 시인성이 뛰어난 LED 표지판으로 교체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체된 표지판은 태안읍 평천교차로~장산교차로 일대 9곳, 안면읍 방포사거리 일대 5곳으로, 해당 지역은 평소 차량 통행이 많고 안개가 잦아 교통표지판 식별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군은 주민 및 관광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내년도 태안군에서 개최되는 ‘2018 충남도민체전’에 대비하기 위해 LED 표지판 정비 사업 추진에 나섰으며, 지난 8월 충남도로부터 ‘2017 도로교통표지 정비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7500만 원을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새로 설치된 LED 표지판은 야간이나 강우·안개 등 악천후에도 식별이 용이해 교통사고 예방과 이용자의 편의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고품질 안전시설 설치를 확대하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교통 환경 만들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이번 LED 표지판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교통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주요 도로에 △횡단보도 안전대기장치 설치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설치 △싸이키 경광등 설치 △주정차 단속구역 도색 △학교주변 안전점검 및 단속관리 등 교통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 추진에 나서며 교통안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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