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AI 사전 차단 위해 해넘이·해맞이 행사 취소
보령시, AI 사전 차단 위해 해넘이·해맞이 행사 취소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7.12.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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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사전 차단을 위해 해마다 개최하던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시는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해넘이 행사에서는 레크레이션과 대형우체통 엽서추첨, 축하공연을, 해맞이 행사에서는 새해 소망과 안녕을 기원하는 화톳불 밝히기, 촛불점화, 축시 낭송 등 다채롭게 진행해 왔으나, 전국적인 AI 확산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취소하게 됐다.
시는 당초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서 해넘이 행사를,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성주산 일출전망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26일 최종적으로 취소키로 결정한 것이다.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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