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에 복귀한 박병호(32)가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 귀국한다.
넥센 구단은 “박병호 선수가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후 환영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 예정”이라며 “환영식에 고형욱 단장이 참석해 박병호 선수에게 배번 52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전달하고, 박병호 선수는 포부를 전달할 것”이라고 3일 공개했다.
박병호는 KBO리그에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홈런·타점왕에 올랐던 토종 거포다.
2014년과 2015년은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을 때렸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81(2748타수 773안타), 210홈런, 604타점, 535득점이다.
포스팅으로 해외에 진출한 박병호는 2018시즌부터 4시즌을 더 뛰어야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다.
[충남일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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