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머리, 결국 허리 수술… 7월 윔블던에서 복귀 목표
앤디 머리, 결국 허리 수술… 7월 윔블던에서 복귀 목표
  • 연합뉴스
  • 승인 2018.01.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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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전 세계랭킹 1위 앤디 머리(19위·영국)가 허리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머리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허리 수술 소식을 알리며 “올해 잔디 코트 시즌(윔블던 테니스대회)에 복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올해 윔블던 테니스대회는 7월 2일 개막한다.
지난해 윔블던이 끝난 뒤 허리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머리는 수술 대신 재활 치료에 전념했다.
그는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코트에 복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허리 부상이 재발해 지난주 브리즈번 오픈에 기권했다.
호주 멜버른의 세인트빈센트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머리는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수술을 집도한 의사가 1년 전보다 허리 상태가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2016년 윔블던 남자단식 우승자 머리는 그해 11월 데뷔 후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해 8월까지 남자 테니스 왕좌를 지켰던 머리는 허리 부상으로 코트를 떠난 뒤 지속해서 순위가 떨어졌다.
머리는 “엉덩이가 좋지 않았을 때도 세계 1위였다. 서두르지 않고 부상을 완전히 털어낸 뒤 코트에 복귀하겠다”고 덧붙였다.[충남일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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