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농산물대금 선지급제’ 업무협약
아산시 ‘농산물대금 선지급제’ 업무협약
지역농협과 ‘수매 약정 체결’ 벼 재배농가 대상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01.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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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아산시는 올해부터 농산물대금 선지급제(일명: 농업인 월급제)를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행하기로 결정하고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 및 아산시 관할 지역농협과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산물대금 선지급제는 농가소득이 가을수확기에 편중되어 규칙적인 수입이 없는 벼 재배농가에게 벼 수확대금의 일정부분을 월급처럼 나눠서 매월 선 지급해 주는 제도로, 벼 재배농가는 농협 수매대금의 60%정도를 매월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150만 원 까지 지급받고 아산시에서 이에 따른 이자를 보전한다. 농산물대금 선지급제는 2월~4월 동안 각 지역농협과 수매 약정을 체결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역농협에서 신청을 받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시행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농산물대금 선지급제가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통해 계획적인 영농 경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과수 및 채소 품목으로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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