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부여도서관(관장 김영심)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도서관 1강의실에서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해 초등학생 1-2학년 30명이 즐겁게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겨울 독서교실’ 은 학생들에게 차시마다 선정된 책을 읽어준 후, 다 같이 책을 읽으며 책 내용과 관련된 난척이 인형 만들기, 신기한 족자 만들기, 신통방통 전래놀이를 배워보는 신체 활동 등 체험위주로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난척이 인형 만들기 시간에는 자신의 모습과 닮은 인형을 그리면서 아이들이 웃으며 무척 즐거워했다. 그림을 오려 붙여 만든 인형에 각자 이름을 정해주고, 창가에 전시하였는데 아이들이 책 속 등장인물과 직접 얘기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 신난다고 하였다.
부여도서관 김영심 관장은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 속에 추운 날씨에도 엄마 아빠 손잡고 도서관으로 나온 고사리 손을 보면서 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많이 느끼는 순간순간이었다"면서 "학생들이 희망하고 지역주민이 원하는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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