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화석연료 대체연료개발이 최선 5>
  • 한정규 문학평론가
  • 승인 2018.01.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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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한정규 문학평론가]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억제해야한다. 더 이상 방치는 인간에게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된다. 그래서 청정연료 개발이 시급하다’ 이 말은 전문가들의 입을 통해 수 없이 듣던 말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지구 곳곳에서 발생하는 재난이 끝이질 않고 있다. 2017년 9월 미국 플로리다 푸에르토리코 지역에 시속 290Km 강풍과 폭우가 발생 주민 100만 명이 암흑 속에 떨어야 하는 재난사고가 발생했다. 또 다른 텍사스 주 휴스턴지역에서도 허리케인 하비로 강이 범람 50만 명이 물 폭탄 피해를 입었다.

당시 텍사스 남부지역으로 상륙한 하비는 열대폭풍으로 약화되기는 했어도 그곳에 4일 째 머물면서 비를 760mm나 뿌렸다. 그 빗물이 휴스턴의 버펄로 바이우강으로 유입 휴스턴 일부지역 주택이 겨우 지붕만 보일 정도로 잠겨 버렸다.
2017년 12월 30일에는 북아메리카 미국 중서부 미네소타 주에서는 영하 38도 체감온도 50도와 동부 뉴욕 주엔 영하 36도 한파가 지속되고 그 한파로 상어가 저온쇼크로 죽음을, 뿐만 아니라 허공에 물을 뿌리면 그 물이 공중에서 얼음이 되어 바닥으로 떨어졌다.

추위는 그것만이 아니었다. 캐나다에서는 유리창문의 유리가 얼어 금이 가 깨졌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2017년 12월 15일에 한강이 어는 강추위가 계속됐다. 1946년 12월 12일 결빙 후 71년만이다. 그런 일련의 것들이 지구온난화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말해 주고 있다.
기후변화방지를 위해 이산화탄소를 발생하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태양광, 풍력, 대양조력발전, 생물연료, 지열에너지, 나노플라스틱태양광발전설비 등 연료개발이 시급하다.
 
태양광발전은 일조량이 많아야 하고 풍력발전은 지속적인 강한바람이, 대양조력발전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야 하는 입지적인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며 생물연료는 그에 적합한 특수한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 생물연료 중에 에탄올은 사탕수수나 옥수수에서 만든다. 문제는 사탕수수나 옥수수를 생산하기위해 보다 많은 에너지가 소요되고 보다 많은 양을 생산하는 데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발열량이 적다.
또 셀룰로오스 생물연료는 셀룰로오스를 생산할 만큼 민물이나 경작지가 충분한 곳이 많지 않다. 또 염색식물은 재배환경 등이 용이하지 않아 이 또한 쉽지 않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지열에너지가 있다. 땅속 수 킬로미터 아래 뜨거운 암석에서 증기를 만들어 발전하는 ‘심부’ 지열발전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심부지열발전은 자칫 지진발생우려가 있는 점 때문에 결코 좋은 방법은 아니다.
그 이외 조류에 의한 생물연료가 있다. 조류는 30~60퍼센트가 기름으로 최적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 에어 커 당 연간 2만 갤런의 연료를 생산할 수 있을 만큼 생산성이 높다. 그리고 간단한 정제과정이면 바이오 디젤을 생산할 수 있다. 생물연료 중 생산비가 적게 들어 가장 생산성이 높다.

그 밖에 사하라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이집트지역 사막 등 일조량이 풍부한 사막지역에 태양력을 이용한 발전소를 설치하는 방법도 있다.
화석연료 아닌 보다 많은 신재생에너지를 개발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주려 지구온난화를 저지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인류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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