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양성평등 여성친화도시 시대 ‘활짝’
당진시, 양성평등 여성친화도시 시대 ‘활짝’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8.01.24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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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는 24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맺고 양성이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시대 2막을 활짝 열었다. [사진 = 당진시 제공]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는 24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맺고 양성이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시대 2막을 활짝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당진시와 함께 여성친화도시로 재 지정된 자치단체 11곳과 신규지정 시·군·구 8곳도 참석해 여가부와 협약을 맺었다. 

당진시의 경우 지난 2010년 군 시절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2015년까지 다양한 양성평등 사업을 활발히 전개했다.

최초 여성친화도시 지정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이번 2단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해 지난해까지 시민참여단 위촉과 여성 안심존 구축, 양성 평등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수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하고 시민참여단도 위촉하는 등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주력해 왔다.
 
특히 여가부와의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추진방향과 연차별 로드맵, 주요 추진사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여성친화도시 실행계획 수립을 조속히 완료하고 공무원과 시민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한 정책형성 교육에도 나설 방침이다.
또 이번 협약에 따라 여가부에서는 사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사항의 전반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행실적도 점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당진시의 2단계 여성친화도시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됐다”며 “현재 수립 마무리단계에 있는 실행계획을 중심으로 다양한 양성평등 정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자체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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