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본격 운영
당진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본격 운영
대출·자산관리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 한곳에서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8.01.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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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지역 서민들의 든든한 행복 디딤돌이 되어줄 당진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이하 당진센터)가 지난 26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당진시 천변1길 신화빌딩 2층에 위치한 당진센터는 대출에서부터 신용, 자산관리, 컨설팅 등 서민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에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햇살론 등에서 파견한 직원 4명이 상주하며 소상공인을 비롯한 서민들의 자금 대출과 채무조정, 고금리 전환 등 금융 업무를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서민금융진흥원(하나미소금융재단)에서는 창업 및 운영자금에 대한 대출상담 등을 지원하며,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과 신용관리 교육, 소액대출 등의 업무를,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바꿔드림론과 소액대출 상담 및 지원업무를 각각 담당한다.

당진의 경우 사업체 수나 종사자 수, 지역내총생산액 규모는 충남도내 3~4위 수준이고 인구 증가율과 사업체 수 증가율도 도내 최상위 수준에 이를 정도로 도시발전 속도가 가속화 되고 있음에도 그동안 정부 행정서비스 기관은 전무해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경우에도 충남도내에는 천안과 홍성 두 곳에만 있어 접근성이 떨어졌는데, 이번 당진센터 개소로 당진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서산지역 서민들의 불편도 함께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당진센터의 경우에는 소상공인지원센터와 같은 곳에 위치해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이 두 곳을 편리하게 오가며 업무를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하면서 당진지역 서민경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께서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수행하는 업무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센터에 전화(☎041-357-96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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