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웅천읍, 봄가뭄 대책 머리맞대
보령시 웅천읍, 봄가뭄 대책 머리맞대
수리계장 초청 간담회… 논물가두기 등 다각적 노력 펼치기로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8.01.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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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장면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보령시 웅천읍은 지난 26일 읍 회의실에서 농업생산 기반시설의 최일선에서 수리계를 조직하고 유지 관리하는 수리계장 2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봄가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지속되는 가뭄 타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례계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기반시설의 시설점검 및 수리시설 현황 조사를 통해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웅천읍은 가뭄극복을 위해 건의된 다양한 논의들을 행정에 반영하는 한편, 양수장비 일제점검, 마을별 논물가두기 운동 및 물 절약 거리캠페인 실시 등 가뭄극복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김선미 읍장은 “최근 수년간 반복된 충남 서부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보령댐의 저수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영농활동에 큰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해준 수리계 조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1월 현재 보령댐 저수율이 30% 이하로 낮아지는 등 봄 가뭄 위기가 엄습해오고 있는 가운데, 수리계 조직의 물 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가뭄극복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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