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설을 앞두고 이달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조기도축과 휴무일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설을 앞두고 양축농가와 축산물 유통업자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육류 공급을 위해 도축시간을 7시 30분부터 조기 도축을 실시한다는 것.
또 도축물량 증가를 감안해 휴일인 내달 10일도 도축작업을 실시한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이재면 원장은 “명절 성수기에는 하루 도축 두수가 소 66두, 돼지 1392두로, 평일 소 40두, 돼지 1300두보다 소는 65%, 돼지는 7.1% 도축물량이 증가해 조기도축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원 관계자는 “출하 가축에 대해 철저한 생체·해체 검사를 실시해 결핵 등 인수공통전염병 사전 차단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식육 중 병원성 미생물검사와 잔류물질 검사도 강화해 위생적인 육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