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로 확·포장 영농불편 해소
농로 확·포장 영농불편 해소
당진, 38억 투입 기계화 경작로 38km
  • 이범영 기자
  • 승인 2007.03.1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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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전국 최대 쌀 생산 지역인 당진군이 올해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 예산을 대폭 늘려 미포장으로 인한 영농불편 해소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11km의 농로를 포장을 한데 이어 올해는 38억원의 예산을 투입 경지정리 완료지역 등 미·포장 경작로 총 38km를 확·포장한다.
지구별로는 송산면 옥현지구 3.2km 3억300만원, 순성면 백석지구 2.1km, 2억1850만원, 석문면 장고지구 1.9km 1억8785만원, 신평면 상오지구 1.4km 1억3437만원 등 총 30개 지구 38km에 이른다.
특히 영농기인 오는 5월말까지 조기완공을 위해 많은 농민과 주민이 이용하고 시급을 요하는 곳인 당진읍 행정리외 29개 지구에 대해 지난 13일 발주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농로 확·포장 사업이 완공되면 농기계 이용률을 크게 높이고 기존 간선도로와 연결됨으로써 농업인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교통 편의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 수입개방과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에 농업의 경쟁력 확보와 생산비가 절감되어 농민의 시름을 다소나마 줄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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