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광태 기자] 청양군 친환경농산물 판매액이 100억을 돌파했다.
군은 지난해 기준 친환경농산물(무농약, 유기농) 생산 및 유통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표 농·특산물인 벼, 밤, 구기자, 표고버섯 등 주요 친환경농산물 판매액이 총 10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군은 대표 농·특산물을 집중적으로 성장시키고 표고버섯, 블루베리, 고사리 등 신규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친환경농업을 장려하고 지원한 결과로 분석했다.
청양군의 친환경인증 면적은 862ha(도내 3위)로 친환경육성정책에 힘입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밤, 구기자, 벼 등의 품목이 규모화를 이루고 있고 블루베리 표고, 고사리, 상추 등 작목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친환경농업을 부자농촌 만들기 사업의 역점시책으로 추진 농가소득을 주도하고 있으며, 충남도가 추진하는 생태·경관·식량자립의 공익형직불제 시범사업을 2년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 화성면 화암리 친환경벼재배단지에서는 멸종위기 2급 금개구리가 발견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지역 이미지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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