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비 응급환자 구급차 이용 자제를"
당진소방서 "비 응급환자 구급차 이용 자제를"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8.01.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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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소방서(서장 박찬형)가 응급환자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비 응급환자의 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는 잦은 비 응급환자의 신고 요청으로 응급환자의 신속한 현장대응에 방해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119신고접수 단계에서 단순감기환자, 주취자, 검진 목적의 만성질환자 등 비 응급환자는 스스로 병원을 방문하도록 안내하고 현장 도착해 비 응급환자로 확인된 경우는 이송을 거절할 수 있다.

또한 비 응급환자가 구급차를 이용하고도 응급의료 기관에서 진료를 받지 않으면 과태료(최초 1회부터 200만원)가 부과된다.

오영섭 구급팀장은 "119구급대가 응급환자를 이송한다는 본연의 목적에 맞게 운용돼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비 응급환자는 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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