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공립 중등교사 최종합격자 368명 발표
충남교육청, 공립 중등교사 최종합격자 368명 발표
특수학생 대상 비교과 교사 증가… 모든 교육청에 보건교사 배치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1.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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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도내 공립 중등교사(특수·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포함) 최종 합격자 368명을 30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임용시험은 28개 과목 385명 모집에 2835명이 지원해 제1차 교육학 및 전공, 제2차 예체능교과 실기평가,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 평가를 거쳐 368명을 최종 합격자로 선정했다.

올해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참학력 지원이 세심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교사 선발 인원이 증원됐다.

특히 특수교사 48명, 보건교사 19명, 영양교사 30명, 사서교사 28명, 전문상담교사 27명 총 152명의 비교과 교사가 늘었다.

특수학생에게는 장애 유형에 맞는 교육이 가능하고 14개 모든 교육지원청에 보건교사를 파견해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서도 보건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공동관리 급식이 해소되고 대규모 학교에 사서교사가 근무하게 돼 독서교육의 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합격자 분석 결과 연령별로는 20대가 279명(75.82%), 30대가 73명(19.84%), 40대가 16명(4.35%)이고, 성별로는 남성이 102명(27.72%) 여성이 266명(72.28%)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종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월 1일부터 2일까지 도교육청 합격자 등록을 실시한다”며 “6일부터 8일까지는 보령에서 임용전 직무연수를 실시해 참학력을 갖춘 미래인재를 육성 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 배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 합격자 및 개인별 성적은 충남교육청 온라인 채용시스템(http://ed urecruit.cne.go.kr)에서 본인만 조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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