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10년째 등록금 동결
충남도립대 10년째 등록금 동결
인문사회 106만 5500원·자연공학 129만 2500원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1.3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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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립대는 지난 2009년부터 10년째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키로 했다고 지난 달 31일 밝혔다.

도립대에 따르면 최근 교직원, 학생 대표, 외부 전문가, 대학 동문 등으로 구성된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립대 재학생의 1학기 등록금은 지난해와 같이 인문사회계열 106만 5500원, 자연공학계열은 129만 2500원이다.

허재영 총장은 "충남도립대 등록금은 전국 137개 전문대 등록금 평균액의 43% 수준에 불과하다"며 "대내·외적으로 등록금 인상 요인이 많았으나 공립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정부의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학부모·학생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지난해 전국 전문대학 중 처음으로 신입생 입학금(29만 2000원)과 전형료 폐지를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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