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 내포문화권발전특별위원회는 1일 제301회 임시회 3차 회의에서 내포신도시 기업 유치 및 정주여건 확보 등을 주문했다.
도 의회에 따르면 이종화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이날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신도시 개발사업과 관련해 대학 및 기관 유치 등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종화 위원장(홍성2)은 "오는 9월 덕산중 개교에 따른 분산 배치를 추진할 때 학부모간 갈등 문제가 야기된다"며 "하루 빨리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예방책을 수립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내포 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 중 미흡한 사업의 경우 조기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건설 기반 성장 동력 확충 방안을 모색하는 등 청정한 신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필 위원(예산1)은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 내에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하나도 없다"며 "신도시의 예산과 홍성지역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영 위원(예산2)은 "내포문화권 사업의 경우 가치있는 사업이 분명히 있다"며 "학술과 지표조사 등을 활발히 해 추진 계획을 보다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유익환 위원(태안1)은 "대학 MOU 체결은 법적인 구속력이 없다. 후속적인 추진 과정에서 차질없이 해야 한다"며 "부지 매입을 할 수 있도록 보다 세밀한 계획과 집행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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