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작년 환경오염행위 161건 적발
서산시, 작년 환경오염행위 161건 적발
비산먼지 조치 미이행·수질·대기 방지시설 미가동 등 행정처분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8.02.04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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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시는 지난해 수질, 대기, 비산먼지, 소음·악취, 가축분뇨, 개인하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1500여 개소에 대한 지도점검 결과, 모두 161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
점검 대상은 비산먼지 조치 미이행, 수질·대기 방지시설 미가동, 폐수 무단방류 사업장과 무허가 축사 등이다.

시는 환경부, 충남도,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 등과 합동 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적발된 사업장에는 ▲고발·송치 등 사법조치 36건 ▲개선·조치명령 68건 ▲과태료 57건, 7630만 원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밖에도 시는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전 직원이 출동해 사고를 처리하는 등 365일 누수 없이 환경오염 행위를 감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 휴일 환경오염 민원처리반을 편성해 휴일에도 관계부서 직원이 상시 근무하며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및 공사장 비산먼지·소음 등 생활불편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올해도 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환경오염 관련 생활불편 민원 처리에 힘쓸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설 명절에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환경대책반을 운영하며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즉각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고는 시청 환경생태과(660-2331, 2334)이나 당직실(660-2222)로 하면 된다.

김도형 서산시 환경생태과장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강력한 조치로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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