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악플러에 전쟁 선포… “전문 변호사 고용”
YG 양현석, 악플러에 전쟁 선포… “전문 변호사 고용”
  • 연합뉴스
  • 승인 2018.02.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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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연합뉴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5일 악플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양현석 대표는 이날 YG 법무팀에 “전문 변호사를 고용하고 대응팀을 꾸려 고질적인 악플러를 색출해 고소·고발해달라”고 지시했다.

양 대표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보이그룹 아이콘의 팬들이 “악성 댓글에 대응해달라”는 취지의 글을 올리자 “그동안 못 한 게 아니라 안 한 것일 뿐이다. 한 번 마음 먹으면 반드시 해야 하는 성격이다.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이에 대해 YG 관계자는 “빅뱅, 젝스키스, 위너, 아이콘 등 모든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악플러뿐 아니라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본격적인 증거 수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YG 소속 연예인들은 지난해부터 올초까지 유난히 구설에 시달리면서 온라인상에서 질타를 받았다.

최근 젝스키스의 이재진(39)은 ‘더치페이’(각자 내기) 팬미팅 논란에 휩싸여 도마 위에 올랐다.

빅뱅의 탑(31·본명 최승현)은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지탄받았고, 래퍼 겸 작곡가 쿠시(34·본명 김병훈)도 지난해 12월 코카인을 구매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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