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형 일자리 ‘두 드림 ’사업공모
대전형 일자리 ‘두 드림 ’사업공모
오는 28일까지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8.02.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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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전경./충남일보DB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가 장애인, 실직 가장 등 생활이 곤란한 취약계층에게 틈새형 일자리 제공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공모를 거쳐 2018년도 대전형 일자리 ‘두 드림(Do Dream)’ 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직접 인력을 채용해 자치구, 복지센터, 사회적기업 등의 창업에 인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40개, 제3섹터형 일자리 160개로 나눠 제공한다. 

취약계층형 일자리는 장애인, 부녀자, 실직 가장, 장기실업자 등 일반적으로 취업이 안 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파트타임 식으로 필요한 시간대에 나와서 일하는 방식이다. 

도로파손, 교통시설, 축대, 담장, 방치건물 등 공공위험시설물을 수시로 적발 보고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으로 기술이 없거나 장시간 일을 하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며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제3섹터형 일자리는 사회적경제기업 및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 수행에 필요한 단기인력 채용 시 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은 추후 별도로 공모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일자리정책과(270-3560)로 문의하면 된다.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대전형 일자리 두 드림(Do Dream)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라며“기존 일자리 정책과는 다른 차별화된 일자리로 더 안정적이면서 좋은 직장을 갖도록 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두 드림(Do Dream)사업 참여자에게 두 드림(Do Dream) 아카데미를 실시하는 등 관내 우수기업 견학과 취업 설명회 등 다양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취업 여부와 만족도 등에 대해 설문 조사 및 분석을 통해 사업을 지속 보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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