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 "지역 건설업 활성화 방안 마련"
안 지사 "지역 건설업 활성화 방안 마련"
충남건설단체연합회·도·시·군 간담회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2.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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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 박해상 충남건설단체 연합회장을 비롯한 도내 8개 건설 관련 협회장, 시·군 건설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건설단체 연합회·도·시·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현안 사항 논의를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올해 도의 국토교통 관련 주요 업무 추진계획 설명,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공공 분야 건설 공사 등에 대한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분리 발주와 주계약자 공동 도급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안희정 지사는 "각종 건설공사에 대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율 제고를 위해 도 차원에서 제도적인 방안을 마련·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혁신 없이는 시장에서 밀릴 수 있다"며 "지역 건설업계도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혁신적으로 노력을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해상 연합회장은 "정부의 SOC 예산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와 시·군이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충남건설단체 연합회의 건의 내용을 검토해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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