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초등영어교육 내실화·지도교사 역량 강화
대전교육청, 초등영어교육 내실화·지도교사 역량 강화
초등학교 교장·3학년 영어지도교사 전원 대상 연수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8.03.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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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전경./충남일보DB
대전시교육청 전경./충남일보DB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초등 교육과정에서 영어교육이 처음 시작되는 초등학교 3학년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초등영여교육 내실화 및 지도교사 역량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영어교육은 1997년 7차 교육과정부터 정규 교과로 도입된 이후 초등학교 3학년부터 20여년 간 학교에서 지도되어 왔으며 방과후 과정에서 1학년부터 영어가 지도되는 것이 허용됐다.

하지만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의 적용으로 인해 2018년도부터는 방과후 과정에서 1~2학년이 규제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 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초등학교에서 영어가 처음 시작되는 3학년 영어교육을 내실화하고 영어지도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으며 오는 9일에 초등학교 교장(교감) 및 3학년 영어지도교사 전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2015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에 따른 3~4학년 교수·학습 및 평가의 기본 방향과 실천을 주제로 대전문정초 서계순 교감과 대전글꽃초 신윤경 교사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초등학교 1~2학년에서 방과후의 영어교육 규제로 인해 학부모님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영어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 3학년 영어지도선생님 전체로 연수를 개최하게 됐다”며 “초등학교 3학년에서 영어를 학생들이 배우면서 기초·기본을 다지고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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