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보르공방의 펫자수 스쿨] 브로치 만들기
[라보르공방의 펫자수 스쿨] 브로치 만들기
찰칵, 한 장의 사진처럼… 반려동물과의 추억 남겨요
  • 라보르공방 이은혜 대표
  • 승인 2018.03.18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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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르공방 이은혜 대표] 반려동물이란, 우리에게 무엇인가?

예전에 우리는 반려동물이라 하면 반려동물이란 단어보다도 애완동물이 더욱 익숙하게 불리었으며 견주라 불리는 사람들의 전유물으로 여겨졌다.

현재의 반려동물은 ‘견주’라는 호칭 대신 ‘보호자’라 불리며, 누군가의 전유물이 아닌 연인, 친구, 가족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보니 반려동물을 아이 대신 키우는 세대도 증가하게 되고, 아이를 키우는 것만큼 많은 것들을 해주게 된다. 성장촬영을 꾸준히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여행을 주기적으로 함께 떠나는 사람 등 다양한 것들을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있다.

그러한 과정에서 가장 많이 남는 것들은 무엇일까? 바로 사진이다. 사진이란, 한 장만으로도 그 순간의 모든 걸 다 설명해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것이다.

그런 사진을 반려동물의 추억을 다른 방식으로 간직할 수는 없을까? 혹은 나의 반려동물과 닮은 무언가를 남기고 싶은데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감동과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펫자수다.

펫자수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펫(pet) + 자수를 합친 말로 기존의 평평하게 원단에 수를 놓던 그 동물자수와는 다르게 입체적이고, 털의 표현까지고 더 세밀하게 담아 반려동물을 수놓는 자수의 일종이다. 그래서 ‘펫자수’의 다른 말로는 ‘반려동물입체자수’라 칭하기도 한다.

펫자수는 함께하는 반려동물의 모습을 남기거나 하늘의 별이 된 아이를 추억하기 위해 많은 반려인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펫자수는 감동입니다’라는 문구처럼 감동하기도 하고, 행복함을 얻어가기도 한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펫자수를 맛 볼 수 있고 ‘원데이 클래스’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펫자수 브로치’를 소개하려고 한다. 반려견 중 인기가 많은 견종으로 뽑히는 top3에 꼽히는 견종 중 한 마리인 말티즈 펫자수 브로치를 만들어 보자.

1. 도안이 프린팅 된 원단, 펠트지, 자수실과 바늘, 방울 솜, 브로치 핀을 준비한다. (펫자수 본원 다린크래프트 저작권 등록된 상품입니다.)

2. 펫자수에서 가장 중요한 ‘눈, 코 (검은색부분)’를 먼저 채워준다.

3. 버튼홀 스티치로 얼굴 윗선부터 수를 놓아 내려온다.

4. 동일한 방법으로 얼굴 전체를 수놓는다.

5. 귓속(핑크색부분)을 채워주고, 눈 포인트를 살려준다.

6. 원단을 커팅하여 펠트지에 붙인 뒤, 단면을 마무리하고, 브로치 핀을 부착해준다.

7. 완성된 펫자수 브로치는 패브릭소품, 의류 등에 포인트로 달아준다.

말티즈 브로치는 견종으로써의 인기만큼이나 귀여운 얼굴로 인해 브로치 또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아이는 실제 ‘폴’이라는 강아지를 모델로 만들어진 것이다. 펫자수에서 소개되는 모든 아이들은 폴처럼 실제 키우는 반려동물을 모델로 만들어 진다. 그러므로 누구나 펫자수를 접하게 된다면 내가 키우는 반려동물, 나에게 소중했던 별이 된 반려동물을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추억하고, 간직할 수 있다. 그리고 손재주가 없어도 자수를 한번도 해보지 않았어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도전할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의 공예이다.

‘펫자수는 감동입니다.’ 당신도 감동을 받고 싶다면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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