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개방 수출로 극복
농업개방 수출로 극복
기반 시설 확충 19억원 투자
  • 송남석 기자
  • 승인 2007.02.04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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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개척단·박람회 참가 지원
농업인 수출 컨설팅 실시 추진

충북도는 WTO, FTA 농업개방화 추세에 따른 농업현실을 인식하고 새로운 수출품목 개발과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수출농업 육성을 위해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2000만불 증가한 1억9000만 불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도는 주요 추진전략으로 안정적인 수출물량 확보를 위한 농특산품 수출기반 시설 확충과 품질 차별화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해외시장개척 활동 지원, 농업인의 수출마인드 제고를 위한 수출농업 컨설팅 추진, 전시ㆍ홍보 마켓팅 지원등 4대 핵심전략을 제시하고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농산물 수출단지 15개소를 중심으로 저장, 선별, 유통 등 상품성 제고를 위한 시설ㆍ장비 투자에 19억 원을 투자하고, 신선농산물의 수출촉진을 위한 수출 물류비를 지난해보다 1억 5천만 원이 늘어난 6억 5천만 원, 농ㆍ식품의 안전성 확보로 국제신뢰도 제고와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한 국제품질인증 획득에 2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 해외시장 개척활동 지원으로 중국, 베트남, 화란, 캐나나 등 아시아, 유럽, 미주지역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단파견 3회, 국내외 유명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지원 17회, 국내바이어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회와 상품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한편 농업인의 수출현장 참여기회 제공을 위한 농산물 수출 컨설팅을 25회로 실시해 수출농업 마인드 확산에 주력하고, 농특산품 수출확대대책 협의회를 수시 개최해 수출현장에서 나타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신규 수출품목 개발에 힘쓰기로 했다.
도는 이와 같이 수출농업 기반확충과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통한 시장 개방화의 물결을 극복하고 어려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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