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21일 오후 2시경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소방차량 및 경찰차 등 차량 6대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화재 및 응급환자 등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5분 이내 초기소화 또는 응급처치가 실시되지 못하면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데, 소방차량과 같은 긴급차량의 골든타임을 위한 출동로 확보는 시민들의 협조와 양보가 절실히 요구된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의 재난현장 도착시간을 단축하고자 차량정체구간에 대해 소방차량이 출동하는 상황을 가정해 국민 참여훈련 형식으로 실시됐으며, 훈련과 함께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화기 등 소방시설 설치 및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홍보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권주태 서장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는 신속한 출동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소방차 길 터주기는 양보가 아닌 의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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