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대선주자, 한미 FTA 입장 밝혀야”
“한나라 대선주자, 한미 FTA 입장 밝혀야”
  • 박남주 기자
  • 승인 2007.03.14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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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의원을 중심으로 한 민생정치준비모임(민생모)은 14일 한나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에게 “한미 FTA 협상에 대한 견해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민생모의 정성호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한미FTA 협상을 즉각 중단하고, 차기 정부로 넘겨야 한다”며 “유력 대선주자들은 한미FTA 협상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말했다.
민생모는 이날 한미FTA 저지 범 국민운동본부 농성단을 방문해 국회 차원의 활동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민생모는 정부가 추진 중인 민간아파트 분양원가 공개와 분양가 상한제 정책에 대해 조원동 재경부 경제정책국장이 반-시장적이라며 추후 폐지할 수 있다고 말한 데 대해 “국회에서 법안 통과도 되지 않은 상황에 핵심 당국자가 폐지부터 언급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태라며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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