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영상 보면서 클래식 음악으로 힐링하세요”
“천체영상 보면서 클래식 음악으로 힐링하세요”
국립중앙과학관, 3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천체관 명품음악회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8.03.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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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이 오는 3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천체관에서 경이로운 천체현상을 보면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천체관 명품음악회’를 펼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천체관 명품음악회는 관람객들로부터 매회 예약 매진 사례를 보이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올해는 공연 중간에 의료전문가가 뇌 건강 유지법, 스트레스 관리법 등 의학 정보를 제공한다.

31일 첫 공연에는 모차르트, 라벨, 거쉰 등의 음악과 목관 앙상블 ‘우드 파이브’의 연주를 시작으로 다음 달 28일 바로크 음악, 5월 26일 낭만적인 클래식, 6월 30일 비발디 음악을 총 4팀의 아티스트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은 200석 규모의 좌석을 갖추고 있고, 음악회 참가신청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된다. 여유 좌석에 한해 당일 현장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온 가족이 과학관을 방문해 공연도 보고, 과학체험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에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을 음악을 통해서 위로받고 감동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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