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저출산 고령화사회 대비 인구교육
대전 서구, 저출산 고령화사회 대비 인구교육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8.03.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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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동별 주민자치위원, 자생단체 위원, 마을활동가 등 마을 리더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한민국!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라는 주제로 인구감소 및 고령사회 위기를 맞게 된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과 예상되는 미래의 문제점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정숙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은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수는 35만 7700명, 합계출산율 105명으로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이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할 때임을 강조하며, 일․가정 양립을 위한 양성평등 문화의 확립, 아빠 육아의 중요성,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국가소멸, 지방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인구문제 해결은 가족의 중요성 인식, 양성평등 문화의 확산, 올바른 가치관 정립 등 인식 및 문화 형성이 전제되어야 한다”라며, “이러한 분위기 확산을 위한 마을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인구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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