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누쌤 한수현의 펫 스토리] 분리불안 스프레이, 반려동물 심신안정 도와요
[리누쌤 한수현의 펫 스토리] 분리불안 스프레이, 반려동물 심신안정 도와요
  • 리누공방 한수현 대표
  • 승인 2018.04.01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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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하면서 사회화를 키워줄 수 있습니다.

[리누공방 한수현 대표] 안녕하세요? 반려동물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지킴이 한수현 강사입니다.

반려동물 천만시대가 되었고, 평생을 함께 하자는 마음에서 데려온 반려동물인데 현대사회에서는 혼자 집을 지켜야만 하는 동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반려동물이 집에 혼자 남게 되는 시간이 9시간 정도 된다고 합니다.  때로는 그 때문에 버려지는 아이들도 있지요.

TV에서도 반려동물의 분리불안에 대해 몇 차례 다뤄진 경우도 있었는데, 분리불안은 단순한 불안감이 아니라 죽음이라는 공포와 같은 크기의 불안감이라고 전문가는 말해서 충격을 주었지요.

강한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 동물들은 문제 행동을 일으키게 되는데, 심하게 짖거나 울고, 배변장소 이외의 장소에서 배변을 하기도 합니다. 입이나 발톱에 피가 날 정도로 심하게 긁기도 하고 식욕부진이 생기거나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 이렇게 된 결과물만 보고 반려동물을 야단치는 일도 많았습니다. 다행히 요즘은 TV나 인터넷에서 잘 알려지면서 반려동물의 행동을 이해의 눈으로 보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분리불안으로 나타나는 증상도 여러 가지인데요, 분리불안으로 인한 행동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분리불안에 도움이 되는 스프레이를 소개하겠습니다.
개는 사람보다 25~50배 더 많은 후각세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센셜 오일의 분자의 크기는 매우 작아서 스프레이를 분사했을 시 냄새가 후각신경에 전달되고 신속히 피부를 침투하게 됩니다.

추천하고 싶은 아로마오일은 버가못에센셜 오일입니다.
버가못 에센셜 오일은 버가못 나무에서 딴 거의 익은 과일 껍질을 압착시켜서 추출한 오일입니다. 상쾌하면서 과일 향이 나서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은 향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향수제조에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껍질은 얇고 질기고 매끈하며 녹색을 띄다가 익을수록 노란색을 띄게 됩니다. 과육은 너무 신만이 강해서 거의 먹지 않으며 에센셜 오일을 추출하려는 목적으로 재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버가못은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한 식욕부진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긴장이나 걱정, 불안감, 짜증, 분노 등 불안정한 신경계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람에게도 항우울이나 불면증이 있을 때 사용을 권하는 오일입니다.

에센셜 오일은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2~3가지 오일을 블랜딩 했을 때 시너지 효과가 있습니다. 우울증이나 불안감에 도움이 되는 오일을 블랜딩 한다면 반려동물의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직접 분사하기 때문에 강아지의 피부나 피모에 자극을 주는 화학성 원료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반려동물의 몸무게에 따라 권장하는 에센셜 오일의 양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광독성이 있기 때문에 사용 후 즉시 햇빛에 노출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반려동물들이 혼자 남게 되어 불안해 할 수도 있고, 생활해 온 환경에 의해 불안 심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사회화 훈련이 잘 되어 있지 않거나 사람으로부터 학대를 받았을 경우 반려동물의 행동과 성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 스프레이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반려동물이 그런 증상이 생기지 않도록 처음부터 훈련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외출하기 전 반려동물과 여유있게 인사를 나누고 “다녀올게” 손인사를 하면서 천천히 현관문을 나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방법은 1일 1 산책입니다. 가능하다면 아침산책이 좋다고 합니다. 매일 가는 길보다는 가는 길을 바꿔가면서 산책을 시키고 산책하면서 사회화도 훈련이 됩니다. 산책하다가 달리는 것도 집안에서 안정을 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산책 시 지난주에 소개한 것처럼 진드기퇴치 스프레이 뿌려주는 것도 잊지 말아주세요!

이렇게 평생을 함께 가기로 했다면 평생 건강하게 곁에 있을 수 있게 건강한 관리가 필요하며, 문제되는 행동이 생겼다면 방치하지 말고 잘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면서 실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날씨도 따뜻해져서 반려동물과 바깥활동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매일 꼭 1일1 산책하면서 반려동물과의 신뢰감을 쌓을 수 있는 봄날이 모든 반려인 가정에 오기를 바랍니다.

1.워터류를 먼저 계량합니다.
2.진정작용에 도움이 되는 에센셜오일을 넣습니다.
3.스프레이용기에 담아줍니다.
4. 반려동물에게 뿌려 줍니다.
가장 좋은 것은 1일 1 산책입니다. 특히 아침산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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