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서장 권주태)가 지난 6일 오전 10시경 예산군 덕산면 내라리 마을회관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화재 예방과 주민자율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실시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최근 3년 간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마을 중 신속한 소방출동이 어려운 원거리 농·어촌지역 또는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2018년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덕산면 내라리 마을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이상보 내라리 마을이장 명예소방관 위촉장 수여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기념촬영 ▲마을주민 대상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 ▲각 가정별 소화기 보급 및 방문소방안전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권주태 소방서장은 “덕산면 내라리는 인근 덕산119안전센터로부터 약 10㎞ 이상 떨어져 화재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진정한 의미의 화재 없는 안전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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