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이야기가 있는 메이커 교육’ 1기 모집
미래엔, ‘이야기가 있는 메이커 교육’ 1기 모집
학년별 흥미와 수준에 따라 블록 코딩·로봇 만들기·3D메이킹 등 다채로운 교육 준비
  • 이지수 기자
  • 승인 2018.04.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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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지수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이 서울디지털재단과 공동 주관하는 ‘이야기가 있는 메이커 교육’ 1기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메이커 교육’은 초등학생의 메이커 교육 활성화를 위해 미래엔이 자사 인기 학습만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메이커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했고,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 처음으로 진행하는 스토리 기반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의 투자출연기관으로 2016년 6월 설립되었으며, 디지털놀이터라는 교육브랜드로 서울시민을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메이커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블록 코딩으로 만드는 애니메이션’, 3~4학년 대상 ‘도시 생활 아이디어로 회로와 로봇 만들기’, 5~6학년 대상 ‘역사 속 도시 문제와 함께 하는 3D 만들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미래엔 아동 출판 브랜드 ‘아이세움’의 베스트셀러 보물찾기, 내일은 로봇왕,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 등 콘텐츠에 기반해 직접 해당 교육 과정을 기획했다.

교육은 17일부터 29일까지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새롬관 1층 배움터에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및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각 프로그램 회차별로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이야기가 있는 메이커 교육’을 기획한 미래엔 이효진 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단순 코딩 교육이 아닌 회로 구성, 로봇 제작, 목공, 3D 모델링 등 다양한 메이킹 활동을 통해 학습자 스스로 지식과 정보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엔은 2017년부터 미래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코딩 교육, SW 교육, 메이커 교육에 대한 교수법과 프로그램 연구 개발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공교육, 보편교육과 나란히 가는 미래형 교육 콘텐츠 개발은 물론, 다양한 경로와 플랫폼을 통한 보급에도 힘쓸 예정이다. 나경수 미래엔 부사장(COO)는 지난해 12월 ‘두 번째 미래’ 강연을 통해 미래엔의 미래 교육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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