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형 ‘좋은 일터’ 기업 약속사항 선포
대전형 ‘좋은 일터’ 기업 약속사항 선포
20개 기업, 근로시간 단축·정규직 전환·기업문화 개선 등 실천 협약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8.04.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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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형 노사상생모델‘좋은 일터’ 조성사업에 선정된 20개 기업이 노사 간 합의된 약속사항을 시민에게 선포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20개 기업 노사대표는 대전의 일터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는 공동선언 및 기업별 세부 약속사항 협약을 채택하고 앞으로 성실하게 실천할 것을 시민 앞에 약속했다. 

주요 사항은 ▲근로시간 단축 ▲원·하청 관계 개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기업문화 개선 ▲다양한 근로 방법 도입 등 6대 핵심과제에 대한 기업의 구체적 실천계획으로 올 9월 말까지 이를 이행하고 10월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관 권한대행은 “좋은 일터 조성사업은 장시간 노동, 높은 비정규직 비율, 노사갈등 등을 해소해 일자리의 전반적인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며 “이번 선포식이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이 날 선포식에는 이재관 시장권한대행, 이창구 대전경제통상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타이어(주), ㈜알에프세미 등 20개 기업 노사대표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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