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 지니텍 코리아 천안에 반도체 공장 준공
ASM 지니텍 코리아 천안에 반도체 공장 준공
연간 2천만 달러 규모 … 수입 부품 국산화로 수백억 대체효과
  • 한내국 기자
  • 승인 2007.03.1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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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ASM 지니텍 코리아사의 천안사업장 준공식을 가졌다.
연간 2천만달러 규모의 반도체 첨단공장이 천안에 세워져 수백억의 대체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됐다.
15일 충남도는 지난해 9월 이완구 지사의 해외순방으로 체결된 MOU협정에 따라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ASM 지니텍 코리아사의 천안사업장 준공식을 갖었다고 밝혔다.
이번 ASM 지니텍의 천안공장 준공으로 그동안 반도체 생산업체인 삼성과 하이닉스 등 반도체 제조업체가 수입하던 부품을 국산화해 매년 수백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갖게됐다.
게다가 100여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ASM사는 한국에 향후 10년간 1억 4000만달러 상당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완구 지사는 “지난 2006년 9월 유럽투자유치 순방시 네덜란드 ASM 아서 델프라도 회장과의 투자상담을 통해 2천만불의 양해각서를 성사시킨 기업이기에 감회가 새롭다.”면서 “한국이 ASM社 제품의 세계적인 공급기지로 그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에 13억 6600만달러(외국인투자신고기준)의 외국인 투자유치 성과를 거둬 제조업 분야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한 바 있으며 이 같은 성과는 도내 서북부 권역을 중심으로 클러스터화 되고 있는 IT·자동차 부품산업, 석유화학 등 도 전략산업과 연계한 전방위 투자유치활동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민선4기 도지사가 취임이후 외투기업과의 적극적인 양해각서 체결, 해외투자유치 순방 활동 등 외국인 투자유치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타켓으로 삼아 집중공략 한 것이 외국자본을 많이 유치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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