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 공장 화재 소화기로 자체 진화
예산소방서, 공장 화재 소화기로 자체 진화
콤푸레샤 모터에서 화재 발견, 소화기로 진화해 피해 최소화
  • 배영준 기자
  • 승인 2018.05.10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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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지난 9일 오전 8시 46분경 예산군 응봉면 주령리 소재 공장 내 콤푸레샤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공장 관계자가 소화기로 화재를 자체 진화해 피해를 최소화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화재에서 공장 내 소방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종욱(남, 46세)씨는 화재경보가 울려 확인해 보니 컴푸레샤 모터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인근에 있는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30여명이 화재현장을 확인한 바, 화재는 소화기로 자체 진화된 상태로 자칫 연소 확대 될 수 있었던 화재를 소화기와 소방안전관리자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박성룡 현장대응팀장은 “화재 현장에 소화기가 없었더라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기 어려웠을 것”dl라며 “소화기 1대가 초기 화재발생 시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한다고 할 만큼 그 효과와 중요성이 대단하기 때문에 각 가정 및 일터에 소화기를 꼭 비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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